전남 심정지 회복률·응급실 뺑뺑이 실태 점검…마취약제·마네킨 관리도 도마
전남지역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저조와 응급실 재이송 반복 실태 질의
마취약제 예산·재고 관리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 배분 개선 요구
2023년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전남지역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저조 원인과 응급실 뺑뺑이 실태, 마취약제와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 관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문옥 위원은 마취약제 구매 금액과 예산 항목을 확인해 달라고 한 데 이어, 전라남도에서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이 낮게 나오는 이유와 응급실 뺑뺑이 실태를 질의했다. 그는 재이송과 2차 재이송이 반복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리적 거리와 의료 인프라 부족이 영향을 주는지, 시·군별 편차의 원인과 개선 방안이 무엇인지도 물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교육에 쓰는 마네킨 보유 현황과 배분 문제, 마취약제 재고와 폐기 비율 개선 방안도 함께 제기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마취약제와 관련해 현재 재고와 예산 위치를 설명하면서도, 수요에 맞춘 배분과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실 이송 지연이 병상 부족, 전문의 부재, 의료장비 부족 등으로 발생해 소방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고,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최단거리 응급실 이송과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정지 환자 회복률은 의료 인프라와 지리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며, 고흥처럼 접근성과 의료 여건이 열악한 지역은 특히 불리하다고 말했다. 마네킨 배분과 마취약제 재고 관리에 대해서는 수요와 인구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분산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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