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예술단체진흥기금 집행 기준·예산 검증 도마
심철의 위원, 예술단체진흥기금 집행 기준과 예산 편성·검증 적정성 질의
하경완 문화예술회관장, 기금 운용 기준 설명과 예산 검증 강화 방침 제시
2022년 11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예술단체진흥기금 집행 기준과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예산, 발레단 그랜드피아노 구입 및 단복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철의 위원은 예술단체진흥기금에 사용 가능 항목과 제한을 정한 지침이나 매뉴얼이 있는지 물었다. 이어 최근 3년간 기금 지출 내역을 보면 공연 보상금과 타 시·도 공연 관련 숙박비·식비 등이 집행됐는데, 초청공연의 경우에도 시가 기금으로 각종 비용을 먼저 지출하는 구조인지 따져 물었다.
또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예산 5500만 원이 재계약이나 상임·비상임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편성된 이유를 질의했다. 아울러 발레단의 3000만 원 규모 그랜드피아노 구입 필요성과 기존 디지털피아노 집행 내역, 소년소녀합창단 단복 70벌 예산이 1벌당 60만 원으로 책정된 근거를 문제 삼으며 예산 검증이 충분했는지 따졌다.
하경완 문화예술회관장은 예술단체진흥기금은 행정안전부의 기금운용계획과 조례에 따라 수입·지출 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초청공연 비용도 상대 측이 부담한 금액을 수입으로 잡은 뒤 그 범위에서 경비를 지출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관련해서는 임기 이후 재계약이나 상임·비상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5500만 원은 현재 수준을 기준으로 편성한 뒤 방침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발레단 그랜드피아노 필요성은 음악 비중과 음색 문제를 들어 내부에서 요청한 사항이라고 했고, 단복 가격과 실거래가 검증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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