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2-11-29

광주 빛고을골프장 전입금 3억대 논란…수익 산정 놓고 입장차

이름
조석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북구 제4선거구 용봉동, 삼각동, 일곡동, 매곡동

조석호 위원장, 도시공사 골프장 전입금 3억4000만 원 급증 배경과 협약 반영 여부 추궁

류미수 복지건강국장, 코로나19 이후 수익 개선과 당기순이익 60% 반영에 따른 3억4300만 원 납부 예정 설명

골프장 당기순이익 5억 원대 산정과 전입금 적정성 놓고 인식차

2022년 11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빛고을골프장 전입금 3억4000만 원 증액과 수익 산정의 적정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조석호 위원장은 도시공사 골프장 수입 전입금이 전년도 1억 원 수준에서 3억4000만 원으로 크게 늘어난 배경을 확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골프장 수입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전입금이 보여주기식 편성인지, 협약에 따라 받는 금액이 정확히 반영된 것인지 따져 물었다.

이어 빛고을골프장이 건강타운 운영 재원 마련 취지로 조성된 만큼 협약상 당기순이익 60%를 납부하도록 한 기준에 비춰 3억 원대 전입금이 적정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과거에는 골프장이 1억 원도 내지 못해 최소 1억 원을 납부하도록 협약서를 다시 썼고, 이후 코로나19로 수익이 개선되면서 3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입금은 골프장 운영수익이 아니라 당기순이익의 60%를 납부하는 구조라며, 도시공사 정산 자료상 2021년 수익 54억 원, 비용 43억 원, 판매관리비 4억 원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이 5억7300만 원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 3억4300만 원 정도를 납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석호 위원장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이 많고 요금도 인상된 골프장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5억 원대에 그친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반면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도시공사 정산 자료에 따른 실제 수치이며 판매관리비 배분 등으로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양측은 골프장 수익 규모와 전입금 산정의 적정성을 두고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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