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교육현안 점검…학교생활규정·노동인권·농촌유학 논의
구례중 학교생활규정 개정·전남자연과학고 노동인권 교육·용방초 교장 공모제·광의초 농촌유학 운영 점검
구례교육지원청, 교육기부·생태환경교육·작은학교 대응·농촌유학 지원 방향 논의
2023년 11월 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2반에서는 구례중학교 학교생활규정 개정,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노동인권 교육, 용방초등학교 교장 공모제, 광의초등학교 농촌 유학프로그램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대 위원은 구례중학교의 학교생활규정 개정 추진 현황과 논의 계획을 묻고,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는 노동인권 교육 실태와 학생 아르바이트 과정에서의 권리침해 대응을 질의했다. 또 용방초등학교에는 교장 공모제 운영 성과와 필요성을, 광의초등학교에는 농촌 유학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와 지역 정착 지원 방안을 확인했다.
아울러 구례교육지원청에는 교육기부 실적, 생태·환경 교육, 작은 학교 대응, 농촌유학의 주거·일자리 지원 등 지역교육 전반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신 교육장은 학교생활규정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보고 논의하겠다고 했고, 노동인권 교육과 관련해서는 구례군청 계획도 함께 검토해 대처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장 공모제에 대해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장단점을 분석해 작은 학교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했으며, 농촌 유학과 관련해서는 빈집 리모델링과 일자리 알선 등 지자체와 협력한 지원이 진행되고 있고, 섬진강과 지리산을 활용한 생태교육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학교생활규정 개정안이 학교에 전달됐고 교사들이 내용을 숙지한 뒤 논의 중이며, 12월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장은 학생들에게 노동인권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으로 연 4시간 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현장실습 전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노동인권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과장은 구례의 청소년 노동인권 논란과 관련해 관련 이야기는 들었지만 청에서 별도 조치는 하지 않았고, 학교가 적극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정도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장은 자신이 올해로 교장 공모제 4년째 임기라고 밝히며, 공모 교장제 비율이 전국적으로도 낮아진 것은 도교육청의 의지 부족과 사회적 보수화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학교와 다양한 리더십이 필요한 학교에서 공모제의 의미가 크다며 제도의 지속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교장은 광의초에 조희연 교육감이 방문해 농촌 유학 학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고, 한 학부모의 성장 경험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유학 학부모들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일손을 돕고 돌봄과 학습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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