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AI 홈워크 추진 놓고 중복 투자 논란
심철의 위원, 광주시교육청 AI 홈워크 추진의 중복 투자·예산 낭비 가능성 및 교육부 통합플랫폼 설명의 불일치 지적
교육청, 교육부 통합관리시스템과 AI 홈워크의 성격 차이 및 17개 시·도 분담 표준화 시스템 추진 설명
2022년 12월 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시교육청 AI 홈워크 시스템 추진의 중복 투자 가능성과 교육부 교육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역할 구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철의 위원은 교육부가 2021년부터 교육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온 만큼 광주시교육청이 별도로 AI 홈워크 시스템을 추진하면 중복 투자와 예산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청이 과거에는 교육부 통합플랫폼 구축을 이유로 AI 홈워크 추진을 미뤄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제시된 자료는 행정 데이터 수집 중심이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따졌다.
또 행정 데이터와 학생 관련 데이터도 결국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통합될 필요가 있다며, 교육부가 분담금을 걷어 전국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의 타당성도 문제 삼았다.
김종근 교육국장은 교육부의 교육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은 행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축적·분석·활용하기 위한 것이고, AI 홈워크는 학생의 학습 진단·보정과 학습이력 관리에 초점이 있어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 수나 통계자료 같은 행정 데이터도 궁극적으로는 AI 홈워크와 통합되면 더 높은 수준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 체계상 교육부가 지방교육 관련 사업 예산을 직접 편성하기 어려워 시·도교육청이 분담금을 내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스템도 17개 시·도가 협의해 추진하는 국가 단위 표준화 시스템으로, 관련 예산을 분담하고 개발 과정에도 시·도교육청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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