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골프장 확대 놓고 친환경 관광정책과 충돌
친환경·탄소중립 관광정책과 골프장 확대 기조의 부합 여부 질의
골프장 문제의 친환경 관광 배치 가능성 인정과 관련 부서 협의 노력 표명
골프장 확대 기조와 친환경 관광정책 사이 방향 충돌 부각
2023년 11월 9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이재태 위원이 골프장 증설·신설에 따른 대규모 산림 훼손 가능성을 들어 친환경·탄소중립 관광정책과의 부합 여부를 따져 물었고, 김기홍 관광체육국장은 골프장이 친환경 관광과 배치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도의 다른 정책 방향에서는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태 위원은 최근 관광 트렌드가 로컬·아웃도어·농촌에 이어 친환경 여행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관광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18홀 기준으로 약 30만 평의 산림 훼손이 뒤따를 수 있는데, 최근 5년간 현황과 진행 계획을 합치면 13곳의 증설·신설 계획이 있어 훼손 규모가 약 400만 평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프장 정책이 전라남도의 친환경 관광정책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는데 이에 동의하는지 김기홍 관광체육국장에게 물었다.
김기홍 관광체육국장은 골프장 문제는 답하기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친환경 관광과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라남도 건설국 정책 방향은 골프장 건설을 대폭 완화해 적극 권장하는 쪽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의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태 위원은 골프장 확대가 대규모 산림 훼손을 불러와 친환경·탄소중립 관광정책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기홍 관광체육국장은 골프장이 친환경 관광과 상충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도의 다른 정책 축에서는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프장 확대 기조와 친환경 관광정책 사이의 방향 충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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