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순, 광주 인문정신문화진흥위 미운영 지적…비상설화 보완책 요구
이귀순 위원, 인문정신문화진흥위원회 미운영 지적·비상설화 보완책 요구
광주시, 중앙지침 촉박·운영 어려움 설명…비상설화 이후에도 의견수렴 강화 방침
2023년 1월 3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인문정신문화진흥위원회 운영 실태와 비상설화에 따른 의견 수렴 보완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귀순 위원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관련 조례가 광주의 인문도시 지향과 맞닿아 있는 만큼 위원회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문정신문화진흥위원회가 한 번도 제대로 열리지 않았는지, 행정이 중앙 지침에만 급급해 위원회 운영을 소홀히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위원회를 비상설화할 경우 시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이 약화되고 행정의 일방적 계획 추진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며 보완책을 요구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인문정신문화진흥위원회는 자문기구이며 중앙계획 통보 시기가 불규칙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행계획은 수립해 왔고, 필요할 때마다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임 문화도시정책관은 중앙부처 공문이 촉박하게 내려와 자문 절차를 충분히 거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관련 기관과 인문학 분야 의견을 취합해 계획을 작성해 왔기 때문에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활발히 운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상설화 이후에도 위원회 기능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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