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류기준, 이강근에 소상공인 공감능력 질타…후보자 "현장소통·맞춤관리 강화"

이름
류기준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화순 제2선거구 한천면, 춘양면, 청풍면, 이양면, 능주면, 도곡면, 도암면, 이서면, 백아면, 동복면, 사평면, 동면

류기준, 이강근 후보자에 소상공인 공감 능력·사회공헌 이력·포용적 채권관리 구체성 집중 질의

이강근, 현장 소통 강화·누락된 기부·봉사활동 설명과 데이터 기반 채무자 맞춤형 관리 방안 제시

소상공인 공감 능력과 사회공헌 진정성, 포용적 채권관리 해법 둘러싼 시각차 표출

2023년 11월 14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는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의 금융 전문성과 별개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공감 능력, 사회공헌 이력, 포용적 채권관리 방안의 구체성을 둘러싸고 류기준 위원의 문제 제기와 후보자의 현장 소통 강화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리 설명이 맞섰다.

류기준 위원은 이강근 후보자가 33년간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한 전문성은 인정하면서도,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처지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감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가 제출한 기부 내역을 거론하며 사회공헌 활동이 부족해 보인다고 비판했고, 이런 이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물었다.

또한 후보자의 업무계획서에 담긴 포용적 채권관리 방안이 원론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소상공인 채무자의 상황을 어떻게 세밀하게 파악하고 도덕적 해이와 재정건전성 사이의 균형을 맞출 것인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낮은 법정 출연요율 문제를 언급하며 신규 출연기관 발굴뿐 아니라 기존 출연요율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해법을 갖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강근 후보자는 소상공인 지원에서는 현장 감각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친화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식 신고된 기부 내역 외에도 사찰 방문 때마다 복전함에 기부를 해왔고, 호남본부장 재직 당시 여수 보육원 원아들과 바다 투어를 진행하는 등 누락된 활동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용적 채권관리와 관련해서는 채무자의 연령, 거주 상황, 총채무액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취약계층에는 감면율을 높이고 상환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차등 적용하겠다고 했으며, 금융기관 출연요율 문제는 재단중앙회와 정치권, 관계 당국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후보자의 금융 전문성과 별개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 능력, 사회공헌 이력, 공감 능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두고 양측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류 위원은 제출된 기부 내역만으로는 지역과 서민을 향한 진정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봤지만, 이 후보자는 공식 자료에 잡히지 않은 기부와 봉사 활동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포용적 채권관리 방안을 두고도 류 위원은 보다 구체적인 현장형 해법을 요구한 반면, 이 후보자는 데이터 기반 평가체계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식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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