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고 이전 놓고 입장차…김진남 "명분 부족"·전남교육청 "학교 판단"
김진남, 강남여고 이전 명분 부족·교직원 의견 배제 지적과 교육 질 지원 촉구
전남교육청, 강남여고 이전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지만 학교 결정 사항·빈대 대응 점검 및 홍보 강화 방침
강남여고 이전 정당성과 교육청 역할 놓고 의회와 교육청 입장차 표출
2023년 11월 14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김진남 위원은 강남여고 이전 추진 과정의 교직원 의견 배제와 교육 여건상 명분 부족, 빈대 방역 대응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고,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전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면서도 사립학교 이전 여부는 학교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진남 위원은 강남여고 이전 추진 과정에서 교직원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순천의 교육 여건과 고교학점제 대비 측면에서도 이전 명분이 부족하다며 교육감의 명확한 입장을 물었다. 이어 현재 학생들의 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기숙사 등의 빈대 방역과 관련해 정부 권고 성분과 방제 방식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을 요구했다. 아울러 빈대 대응에 대한 적극적인 대외 홍보와 교육지원청 기피 문제를 해소할 인사제도 개선, 학교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 확대도 건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강남여고 이전과 관련해 교육청에 공식적으로 의견이 접수된 적은 없지만 순천의 교육 상황을 볼 때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다만 사립학교 이전 여부는 학교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기숙사 보유 학교와 학생교육원 등에 빈대 대응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며, 방제 성분과 방법을 다시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학교에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빈대 대응 등 교육청의 선제 조치가 충분히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여고 이전을 두고 김진남 위원은 교직원 의견이 배제된 채 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며 교육 여건상 명분도 부족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면서도 사립학교 이전 결정은 학교 측 판단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교육청은 공식적으로 이전 의견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이전 추진의 정당성과 교육청의 역할을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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