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 감염병 대응체계·품질검사 확대 점검
코로나19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조직 재편과 감염병 예측정보 홍보·생활주변 동물 감염병 조사·품질검사·소규모 배출사업장 지원·지하수 검사 확대 필요성 제기
하수기반 모니터링 본격 도입과 신속 진단체계 유지, 생활주변 동물 연구 확대, 의약품·건강기능식품·포장재 품질검사 및 소규모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추진
2023년 2월 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조직 재편과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생활주변 동물 감염병 조사, 의약품·건강기능식품·포장재 품질검사, 소규모 배출사업장 지원, 지하수 검사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미정 위원은 코로나19 대응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직을 어떻게 탄력적으로 재편할 것인지 질의했다. 이어 하수기반 모니터링 등 데이터에 근거한 감염병 예측 정보를 시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하고 교육할 것인지 물었다.
아울러 비둘기와 고양이, 개 등 생활 주변 동물과 감염병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의약품·건강기능식품·포장재 등의 품질검사가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는지와 음성 유통 제품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따졌다.
이와 함께 소규모 대기·악취 배출사업장 기술지원의 지속성과 생활용수로 쓰이는 지하수 검사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인적·물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하수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코로나19뿐 아니라 노로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등 지역 내 질병 유입을 사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L3 시설과 전장유전체분석기 등 기존 기반을 유지하면서 내부 인력을 재배치해 신속 진단 체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질병 발생 정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예방 차원에서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둘기 분변과 유기견 보호소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검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과학적 데이터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규모 영세 대기배출사업장에는 검사와 함께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기술지원을 하고 있고, 지하수 검사는 법 개정으로 직접 채수 방식으로 바뀌면서 업무량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의약품과 한약재, 건강기능식품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간 계획과 권역별 지정에 따라 주로 이뤄지며, 포장재는 구청 계획이나 민원인의 자가품질검사 의뢰에 따라 검사하고, 문제가 의심되는 품목은 시·구청이 수거 의뢰하면 검사해 부적합 사례도 적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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