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이전 대응 놓고 충돌…전경선 질타·전남도 해명
전경선, 무안공항 활성화 예산 세부 내역과 전남도 대응·광주 협의 경과 추궁
장헌범, 홍보물·영상·토론회 예산 편성과 통합 이전 위한 담화문·간담회 등 추진 설명
무안공항 통합 이전 대응 적극성·실효성 놓고 전경선과 전남도 시각차
2023년 11월 20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무안공항 활성화 예산의 세부 항목과 광주 민간공항·군공항 통합 이전 대응을 둘러싸고 전경선 위원이 전남도의 소극적 대응과 설득 방안 부족을 지적한 반면,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관련 홍보·토론회 사업과 함께 광주·무안을 상대로 한 협의와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선 위원은 무안공항 활성화 관련 예산 3억1200만 원의 세부 항목과 홍보·토론회 내용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어 전 위원은 그동안 전남도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실제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광주시와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어떻게 협의해 왔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광주시의 민간공항 이전 관련 부정적 입장과 무안군의 반대에 대해 전남도가 어떤 대응과 설득에 나섰는지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관련 예산에는 무안공항 활성화 홍보물 제작, 홍보영상 제작, 활성화 토론회·공청회 개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사업은 무안공항 활성화와 군공항·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다루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남도는 민간공항·군공항 통합 유치를 위해 담화문 발표, 농성장 대응, 특집토론, 국회 방문, 언론 대응, 주민 간담회와 강연회 등을 진행해 왔고, 광주와도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함께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 협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면서 무안군 반대 측과도 계속 접촉·설득하고 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경선 위원은 광주시가 민간공항 이전에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데도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무안군 반대 여론에 대한 설득과 도민 공감대를 만들 구체적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전남도가 통합 이전 원칙을 유지한 채 광주와 무안을 상대로 대응과 설득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안 대응의 적극성과 실효성을 둘러싼 시각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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