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 전광판·재난문자·생리용품 예산 실효성 점검
교육청 옥외전광판·재난문자·생리용품 예산 등 추경사업 필요성과 실효성 집중 질의
교육청, 홍보체계 개선·학부모 직접 재난문자 운영·생리용품 집행방식 보완 등 추진 설명
2023년 5월 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교육청 옥외전광판 설치와 재난문자 시스템, 생리용품 예산 집행, 미래학교 사업 추경 편성, 광산구 학교설립 추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귀순 위원은 예산안 298쪽의 옥외비디오보드 설치 연구용역과 홍보전광판 구입, 교육홍보활동지원 증액 사유를 구체적으로 물었다. 이어 옥외 전광판 신규 설치는 전력 소모와 실효성 측면에서 지양해야 한다며 기존 전광판 활용과 시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재난문자 시스템은 학부모 일괄 발송보다 학교 내부 긴급연락망과 매뉴얼 정비가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생리용품 예산 집행잔액 발생 원인, 미래학교 영상제작·연수위탁비의 추경 편성 배경, 광산구 학교설립 추진 과정에서 돈보스코 학생들에 대한 배려 방안도 함께 따져 물었다.
정은남 행정국장은 교육청 홍보체계가 아날로그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본청 홍보관 정비와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옥외미디어보드 연구용역비는 법령 저촉 여부를 검토하면서 적정 위치와 규모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3500만 원 예산은 현관 일대 전광판 설치를 검토하던 사업과 연계해 전체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며, 광산구 학교설립과 관련해서는 돈보스코 학교와 주변 여건을 함께 고려해 의원들과 지역주민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순 정책국장은 재난문자 시스템과 관련해 기존에는 학교장과 교직원 중심 연락체계가 있었지만 전달 과정의 시간차와 혼란이 커 학부모에게 직접 알리는 체계를 구축했고, 현재 85% 동의를 받아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학부모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학교 영상제작과 연수위탁비는 혁신학교·연구학교·자치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성과를 토론·점검하기 위한 것이며, 담당자 변경과 사업 확대 과정에서 추가 아이디어가 반영돼 추경에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김종근 교육국장은 생리용품 예산 잔액은 사용 목적 외 지출을 막기 위해 제로페이 방식으로 바꾼 뒤 학생 동의율은 높았지만 실제 집행률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대형마트 참여 확대와 학부모 사용 접근성 개선을 시와 협의하고 있고 필요하면 지급률을 높일 다른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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