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재정 부담 공방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뒤에도 도비·군비로 시설비와 운영 부담 떠안는 화순군 재정 우려
국장 “준비기간 동안 시설·시스템 구축, 교육비 등 운영비는 국비 지원” 설명
2023년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재정 부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류기준 위원은 글로벌 바이오캠퍼스가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뒤에도 후속 조치가 없고, 시설 투자와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까지 도비와 군비로 떠안는 구조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공모사업이라면 시설비와 교육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따지며, 화순군에 막대한 재정 부담이 집중되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화순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실제로 갖출 수 있는지, 아니면 매몰비용만 커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종갑 전략산업국장은 글로벌 바이오캠퍼스가 올해 선정돼 바로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준비기간이 있으며, 그 기간에 도비와 군비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모 제안 당시 시설 제공과 운영을 약속했고, 국비가 확보되면 이를 매칭해 도비와 군비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이 본격화되면 연간 약 1000명의 교육비와 관련 비용은 전부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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