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2-09-19

나주 미세먼지 차단 숲, 효과 검증 없이 추진됐나

이름
김호진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나주 제1선거구 남평읍, 노안면, 금천면, 산포면, 송월동, 금남동, 성북동, 다도면

나주 빛가람동 혁신도시 미세먼지 차단 숲, 지방채 동원에도 효과 검증·사후관리 부재 지적

도심 숲 사업의 공원화 우려와 정량적 효과 분석 기준 마련 필요성 제기

2022년 9월 19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나주 빛가람동 혁신도시 미세먼지 차단 숲 사업의 효과 검증과 사후 관리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호진 위원은 나주 빛가람동 혁신도시의 미세먼지 차단 숲 사업이 지방채까지 동원해 추진됐지만, 실제로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 차단 효과를 검증하는 용역이나 모니터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나무 식재 간격이 지나치게 좁아 뿌리로 인한 도로 파손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후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도심 숲 조성사업이 공원 조성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점을 짚고, 사업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다른 시군의 조성사업에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광 산림휴양과장은 나주 빛가람동 혁신도시 일원 200억 규모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설계를 마쳤다며, 별도 용역은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후 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은수 동부지역본부장은 나무 심기 사업을 공원이 아닌 경제적 의미와 탄소중립 효과로 정량화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그 취지에 맞게 사업을 끌고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미란 산림보전과장은 교육청과의 협의에서 학교 목조화 사업이 내부 마감재의 불연 또는 준불연 기준 문제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도, 관련 법령과 인증 가능한 목재 제품이 있는 만큼 국산 목재를 활용한 학교 공간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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