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 수영진흥센터 표류…재신청 검토에 취소비 4억4천만 원 전망

이름
박희율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남구 제3선거구 양림동, 방림1․2동, 사직동, 백운1․2동

박희율 위원, 수영진흥센터 예산 미집행·사업 지연과 레거시 사업 부진, 여비 편성 신뢰성 추궁

광주시, 수영진흥센터 사업 재정리·신규 부지 재신청 검토, 취소 시 4억4천만 원 소요 전망

2023년 6월 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한국수영진흥센터 예산 미집행과 사업 지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U대회 이후 레거시 사업 추진, 일부 부서 국내 여비 집행 부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희율 위원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예산 16억1천만 원이 아직 집행되지 못한 점을 짚으며, 설계공모 과정의 잡음과 소송으로 착공 시기가 불투명해진 상황을 따져 물었다. 이어 남부대 부지 선정과 규모 축소 판단의 적정성, 사업이 백지화될 경우 추가 보상비와 지금까지의 집행액 규모를 질의했다.

아울러 광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U대회 이후 레거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대책을 물었다. 박 위원은 또 일부 부서의 국내 여비 집행률이 20~30%대에 그친 점을 들어 예산 편성의 신뢰성과 계획성 문제도 지적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한국수영진흥센터 사업과 관련해 2022년 6월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으나 9월 기각됐고, 8월 제기된 행정심판도 각하됐지만 이후에도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인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체부와 협의한 결과 기존 사업은 국제수영장과의 중복 문제와 레거시 사업 조건 미충족으로 현 상태에서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전체 사업을 정리한 뒤 새로운 부지를 선정해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2억2천만 원이며 사업이 취소될 경우 보상금 등을 포함해 약 4억4천만 원이 들 것으로 본다고 했고, 국내 여비 집행률이 낮은 데 대해서는 코로나 시기 출장 자제와 화상회의 확대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은 더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임 문화도시정책관은 국내 여비가 별도 과목으로 편성돼 있음에도 일부 집행이 사무관리비 성격의 경비에서 이뤄진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내 여비 항목에서 맞게 집행되도록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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