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 가뭄 대책 공감 속 구체성 두고 입장차
조석호 위원장, 동복댐 담수능력 확대·준설 통한 자체 저장능력 강화 필요 제기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 추가 조사·검토 추진 의사
담수능력 확대 필요성 공감 속 대책 구체성·준비 수준 입장차
2023년 6월 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가뭄 대비를 위한 동복댐 담수 능력 확대와 근본 대책 마련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조석호 위원장은 가뭄에 대비하려면 다른 수원을 연결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변 지역에도 동시에 가뭄이 올 수 있는 만큼 자체 담수 저장 능력을 키우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가 많이 왔을 때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동복댐의 담수 능력 확대나 준설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집행부가 제시한 설명은 정확한 데이터와 추계 없이 나온 주먹구구식 답변이라며, 전문가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조 위원장의 지적에 공감한다며 추가 조사와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집행부의 기존 설명이 데이터와 근거가 부족해 근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이 본부장은 이에 동의하면서도 즉답보다는 추가 조사와 검토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수 능력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현재 대책의 구체성과 준비 수준을 두고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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