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침수위험지구 정비율 20% 그쳐…반복 침수지역 대책 촉구
광주 침수위험지구 정비 시행률 20% 부진 속 반복 침수지역 체감형·단계적 대책 촉구
광주시, 행안부 승인·예산 지원 바탕 시행률 제고 추진 및 대심도 배수터널·임시 침수대책 협의
2023년 7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침수위험지구 정비 시행률 제고와 반복 침수지역 대책, 대심도 배수터널 계획의 효과성·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은 2016년 1차 종합계획에서 지정한 위험지구 63곳 가운데 정비 완료가 13곳에 그쳐 시행률이 20%에 불과하다며, 2차계획에서는 낮은 시행률을 개선할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운광장과 화정동·농성동 일대 등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급하고 단계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 극락천·운천지 배수구역을 아우르는 대심도 배수터널 계획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효과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심도 터널 완공 전까지의 임시대책과 함께 낙차공 재설치, 복개구간 증설 등은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침수대책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운 사업이지만, 행정안전부 승인과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시행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복 침수지역 대책으로 저류지 확보와 대심도 배수터널 등을 검토했으며, 터널 완공 전에는 펌핑과 배수 방향 조정 같은 임시대책도 하수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낙차공 재설치와 복개구간 문제는 환경적 쟁점이 있을 경우 관련 협의를 거쳐 적절한 방향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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