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2-09-20

전남도립대 개편안 뒤집혔나…교수회 역할 두고 입장차

이름
신민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순천 제6선거구 왕조2동

전남도립대 구조조정 개편안 이행 미비와 교수회 논의로 인한 핵심 내용 변경 지적

개편안 결재 사실 인정 속 변경 경위 추가 보고 부재와 교수회 심의기구 설명

개편안 적용 경위와 교수회 위상·기능 둘러싼 입장차 표출

2022년 9월 20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신민호 위원장이 전남도립대학교 구조조정 개편안이 결재 이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교수회 논의로 핵심 내용이 바뀐 경위를 따져 물은 가운데, 박병호 총장은 변경 사실과 추가 보고 부재를 인정하면서도 교수회는 대학 운영 관련 심의기구라고 설명해 개편안 적용 경위와 교수회 역할을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신민호 위원장은 전남도립대학교 구조조정 개편안이 2018년 심의·의결 당시 내용과 현재 혁신방안 중간보고서가 거의 유사한데도 이후 교수회 논의로 핵심 내용이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시 결재된 개편안이 현재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추가 보고 없이 변경된 경위를 따졌다.

아울러 교수회의가 대학 발전보다 이해관계에 치우쳐 의사결정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관련 학칙 조항의 삭제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병호 총장은 과거 개편안 결재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후 내용은 변경됐다고 밝혔고, 추가 보고는 없었다고 답했으며 교수회는 전체 교수가 참여하는 회의체로서 대학 운영과 관련한 심의를 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도지사 결재까지 받은 개편안이 교수회 논의로 사실상 뒤집혔다며 그 정당성과 교수회의 역할 자체를 문제 삼았다. 반면 박 총장은 개편안 변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교수회가 대학 내 심의 과정에 참여하는 기구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개편안 적용 경위와 교수회의 위상 및 기능을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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