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남도장터 운영 투명성 공방…성과평가 미실시 놓고 질타

이름
윤명희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장흥 제2선거구 장흥읍 (평화리, 평장리, 덕제리, 순지리, 남외리), 관산읍, 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회진면

윤명희, 남도장터 종합성과평가 미실시·회계 검증 지연·예산 운용 투명성 문제 제기

전남도, 남도장터 재단 전환·예산 증액 용도·수수료 구조 설명

종합성과평가 미실시 해명 부족 속 남도장터 운영 투명성 공방

2023년 1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윤명희 위원은 남도장터 운영과 관련해 종합성과평가 미실시와 회계 검증 결과보고서 지연,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고, 전남도는 재단법인 전환과 예산 사용 구조, 수수료 체계를 설명했지만 종합성과평가 미실시에 대해서는 충분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윤명희 위원은 남도장터 운영과 관련한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전라남도가 그동안 115억 원을 지원했고 내년도 본예산에도 출연금이 증액 편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위탁기간 만료 90일 전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해야 하는데, 보도자료에는 결산서 공개와 종합성과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은 왜 종합성과평가를 하지 않았는지와 회계 검증 결과보고서가 비정상적으로 늦어진 이유를 물었다. 또 재단법인 설립 이후 남도장터 운영 방식과 예산 집행 방향, 투명성 확보 방안도 함께 따져 물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남도장터가 기존 외부위탁 방식에서 올해부터 재단법인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하면서도, 언론보도에는 사실과 맞는 부분과 맞지 않는 부분이 함께 있어 공개석상에서 구체적으로 답변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하고 담당 과장의 별도 보고를 제안했다.

강성일 농식품유통과장은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올해 1월 출범해 현재는 정산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이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재단이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액된 예산은 인건비와 운영비, 정산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현재 9명이 충원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외부 몰 수수료는 도비 지원이 아니라 생산자가 부담하는 구조이고, 전남도가 약정을 통해 일반 수수료보다 낮은 조건을 적용받도록 해 생산자에게 오히려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윤명희 위원은 종합성과평가 미실시와 회계 처리 지연, 위탁 운영의 적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남도장터 운영 전반의 투명성을 따졌다. 반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관련 보도에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다며 공개적인 즉답을 피했고, 구체적 설명은 별도 보고로 넘기려 했다.

이후 강성일 농식품유통과장은 재단 전환과 예산 구조, 수수료 체계를 설명했지만 종합성과평가 미실시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은 충분히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도 내용과 실제 운영 상황을 둘러싼 입장차와 답변의 미비가 갈등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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