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욱, 아시안게임·오페라하우스 용역 부실·증액 경위 추궁
심창욱 의원,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오페라전용극장 용역 부실 검토와 절차 무시 경위 추궁
광주시, 아시안게임 용역 오류 보완·자체평가서 사후 제출 및 오페라하우스 증액 배경 설명
2023년 10월 1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용역의 부실 검토와 오페라전용극장 건립 용역 증액 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창욱 의원은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용역에서 통계와 수치 오류, 설문조사 대표성 문제, 자체평가 미실시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한 경위를 물었다. 또 조례와 지침에 따라 용역 완료 후 1개월 내 제출해야 할 자체평가서를 왜 제때 작성하지 않았는지 따졌다.
아울러 오페라전용극장 건립 용역의 경우 불과 3개월 만에 건축비를 1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용역료를 1억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올려 재상정한 과정이 절차를 무시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시장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부서가 용역 결과를 맹신하거나 계획을 성급히 키운 것 아니냐고 캐물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시안게임 용역과 관련해 연구원의 데이터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한 점은 사실이라며, 시가 이를 수정보완했고 연구원의 자체 검증시스템 강화도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발표는 용역을 수행한 연구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용역보고서 내용을 인용한 것이었고, 자체평가서와 결과활용보고서는 다소 늦었지만 의회 지적 이후 보완해 제출했으며 관련 직원 징계와 2000여만 원 환수조치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오페라하우스 건립비와 용역비 증액에 대해서는 4월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 대형극장으로서 육면 전환형을 갖추려면 2000석 이상에서 3000석 규모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예술복지 차원의 필요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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