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4-01-23

장흥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놓고 예산·도의 역할 인식 차

이름
윤명희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장흥 제2선거구 장흥읍 (평화리, 평장리, 덕제리, 순지리, 남외리), 관산읍, 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회진면

윤명희, 장흥 동학농민혁명·의병 기념사업 후속 예산 확대 촉구

박우육, 도비·군비 1억8000만 원 규모 기념사업 추진 설명

기념사업 필요성 공감 속 예산 규모·추진 속도·도 역할 인식 차

2024년 1월 23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장흥 동학농민혁명·의병활동 기념사업과 관련해 윤명희 위원이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는 후속 사업 예산 확대와 도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한 반면,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도비와 군비를 합한 1억800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예산과 사업 가시화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명희 위원은 장흥 지역 동학농민혁명 추모행사가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지만, 의병활동 격전지에 대한 표지석 설치와 역사 인물 동상 조성 등 후속 사업 예산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도비·군비 지원만으로는 행사에 그칠 뿐 역사 순례길 조성이나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관련 예산을 더 적극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유족과 군의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더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비 9000만 원과 군비 9000만 원을 합한 1억8000만 원 규모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사업이 충분히 가시화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 중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윤 위원의 요청을 이해한다며, 세부 사항은 담당자와 논의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윤명희 위원은 장흥 동학농민혁명·의병활동 기념사업이 행사 지원에만 머물고 있어 표지석과 동상 설치 등 실질적인 역사기념 사업 예산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이미 1억800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이 충분하지 않고 사업 진행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기념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예산 규모와 추진 속도, 도의 역할을 두고 인식 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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