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3-11-06

광주연구원 혁신 구상 놓고 공방…중복 우려 vs 협력체계 필요

이름
명진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구 제2선거구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명진 위원, 광주연구원 개방형 혁신·광주정책연구회 구상의 비효율·중복 우려 제기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내부 역량 보완 위한 외부 전문인력 네트워킹·광주정책연구회 추진 설명

연구역량 확대 공감 속 협의체 신설 필요성 놓고 입장차

2023년 11월 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연구원의 개방형 혁신과 광주정책연구회 추진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연구역량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기존 연구체계와 별도 협의체 신설이 효율적인지를 놓고 명진 위원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시각차를 보였다.

명진 위원은 광주연구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과 광주정책연구회 구상이 기존 연구체계와 어떻게 다른지 물었다. 이어 한정된 연구인력 안에서 또 다른 구조와 협의체를 만드는 방식이 비효율과 중복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공공기관 연구인력은 이미 개별적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기존 내부 연계보다 외부 학계와 재야 연구자 등 새로운 인력 풀을 넓히는 데 더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치국 (재)광주연구원장은 개방형 혁신은 내부 역량과 외부 역량을 결합하는 뜻이라며, 현재 연구원의 인력과 역량이 부족한 만큼 외부 전문인력과의 네트워킹, 협력,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기관과 산하기관의 연구기능을 통합하거나 협력하는 가칭 광주정책연구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조사와 기관 협의를 거쳐 12월 초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내부 협력체계 구축에 우선 집중하고 내년에는 외부 네트워킹까지 넓혀 싱크넷 기능을 하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광주연구원의 연구역량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방법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명진 위원은 기존 연구자들 사이에 이미 연결이 형성돼 있어 또 다른 협의체가 중복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최치국 원장은 현재 지역 연구기능을 묶는 공식 협력체계가 부족하다며, 이를 새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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