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 성과 체감 엇갈려…정체성·홍보 부족 지적
광주김치축제, 방문객 10만명 집계에도 정체성·차별화·홍보 부족 지적
광주관광공사 "방문객 숫자보다 축제 목적과 의미 평가, 김치 산업화·관광축제 방향성 재정립"
2023년 11월 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김치축제의 방문 성과 체감 차이와 김치 정체성, 체험·관광 연계, 홍보 부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미란 위원장은 광주김치축제가 나흘간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해남미남축제와 비교하면 기간과 접근성 여건에도 방문 성과와 체감에서 차이가 있어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광주김치축제가 30회를 맞았음에도 광주만의 김치 정체성과 차별화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고, 김치 산업의 자부심을 살릴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 김치타운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코스 연계가 미비하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축제를 알리는 홍보가 부족했다는 요구가 공통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축제 방문객 수는 허수 논란이 반복되는 만큼 단순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축제의 본질적 목적과 의미에 맞게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김치축제가 김치 산업화와 관광축제 사이에서 방향을 모색해 왔는데, 올해는 나름대로 정형화된 틀을 갖추며 방향성을 다시 찾기 시작했고, 김치의 날에는 김치타운에서 김장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 대상 김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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