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3-11-07

광주 지하수 부적합 증가 해석 공방…정도관리 미흡 보도도 입장차

이름
이명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구 제3선거구 화정3․4동, 풍암동

이명노 위원, 광주 지하수·음용수 부적합 증가 배경과 재검사 실효성 추궁

김용환 원장, 재검사 누적 집계·장비 현대화 필요성·정도평가 전 항목 적합 설명

환경정도관리 미흡 보도와 부적합률 해석 놓고 이명노 위원·김용환 원장 입장차

2023년 11월 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지역 지하수·음용수 부적합 건수 증가와 환경정도관리 미흡 보도와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이명노 위원은 광주지역 지하수와 음용수 검사 실적에서 부적합 건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이 무엇인지 물었다. 해당 수치가 광주 지하수 수질의 평균적 상태를 보여주는 것인지, 재검사 과정에서 실제 개선이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이어 고가의 액체크로마토 질량분석기 구매가 반복되는 이유와 추가 장비 필요성을 질의했다. 아울러 환경정도관리 미흡 보도와 관련해 기사 내용이 사실인지, 내부 정도평가 결과와 왜 차이가 나는지도 따져 물었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와 음용수 부적합 건수에는 한 차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뒤 펌핑 등 조치 후 다시 의뢰한 재검사 사례가 포함돼 있어 수치가 높게 집계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후 장비는 결과값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어 현대화가 필요하며, 같은 종류의 장비도 다양한 물질을 동시에 분석하기 위해 여러 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정도관리 미흡 보도와 관련해서는 외부 평가를 대비한 자체 내부점검 과정에서 미흡 사항을 보완한 것이며, 실제 올해 정도평가 88개 항목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명노 위원과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 사이에서는 환경정도관리 미흡 보도의 사실관계를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이 위원은 기사 내용과 내부정도관리평가 자료를 근거로 미흡 판정 여부를 확인하려 했고, 김 원장은 이는 외부 평가 결과가 아닌 자체 점검 자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부적합률 증가를 놓고도 이 위원은 수질 악화 가능성을 짚었지만, 김 원장은 재검사 누적에 따른 집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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