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3-11-08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송전케이블 파손 공방...도시철도 “한전 책임 60~70%”

이름
김용임
정당
국민의힘
지역구
비례대표

김용임 위원, 도시철도 2호선 송전관로 파손 경위·한전 입회 여부·복구비 부담 방식 추궁

도시철도본부, 금호동 송전관로 파손 1차례 발생·상수도 파열 14건 설명

송전케이블 파손 책임 비율·복구비 전액 청구 둘러싼 도시철도 측과 한전 간 공방

2023년 11월 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발생한 송전관로 파손사고의 경위와 책임 소재, 복구비 부담 방식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김용임 위원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최근 발생한 송전관로 파손사고의 경위와 사전 파악 여부를 물었다. 이어 한전 입회 여부와 책임 소재, 복구비 부담 방식를 따졌다.

아울러 상수도 파열 사고 건수까지 언급하며 공사 전반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최근 금호동 일대에서 송전관로 파손사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하 매설물 사고는 관리기관 입회 아래 공사를 해도 분쟁 소지가 있어 협의가 안 되면 시공사 차원에서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올해 상수도 파열은 14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문점환 공사부장은 최근 15만4천볼트 송전케이블 파손은 한전 직원이 현장에서 위치를 안내한 지점을 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전이 더 큰 책임이 있다며 한전 60~70%, 도시철도 측 30~40%의 과실 비율을 주장하고 있고, 한전이 복구비 전액을 청구해 와 이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를 두고 책임 비율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철도 측은 한전 직원이 입회해 위치를 안내한 만큼 한전 책임이 60~70%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전은 복구비 전액을 청구해 도시철도 측 책임이 더 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측은 사고 원인과 과실 비율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다툼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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