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위원,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안전관리·민원 처리 점검 요구
박수기 위원,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안전관리·민원 처리 점검 요구
도시철도건설본부, 상수도 파손 사후조치·체크리스트 보유 및 H빔 사고 후 안전관리 강화
2023년 11월 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와 상수도 파손사고 재발 방지, 민원 처리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수기 위원은 광주 북구 차체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건설현장 근로자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의 상수도 파손사고 재발 방지 조치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민원 1400여건의 구체적 내용 및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제출을 요구했다.
또 지하 터파기 공사 현장에서 버팀 H빔이 튀어나오며 작업자가 추락한 사고를 거론하며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 여부를 물었다. 박 위원은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제보 창구 운영 방식과 현장 소통 체계,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하인리히 법칙을 언급하며 중대재해 징후를 놓치지 않도록 안전점검과 사후조치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상수도 파손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는 이뤄졌으며, 민원 접수 내용과 처리 결과를 정리한 체크리스트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전점검은 월상·정기·특별·수시점검으로 공사 전반을 살피고 있으며, H빔 사고 이후에는 감리단과 공사관리관, 건설사업관리단에 안전벨트·안전모·안전화 착용과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의 구조적 원인 분석은 별도로 의뢰해 확인 중이라고 했고, 현장 제보는 전화와 사진,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받고 있으며 위치가 확인되면 다시 굴착해서라도 점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기에 쫓겨 안전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교차 점검과 인력 순환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점환 공사부장은 사고 현장의 성토와 쇼단 작업은 단계별로 반복되는 공정이며, 사고 원인은 힘을 받아야 하는 부재가 일직선으로 맞지 않게 설치된 데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고, 앞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점검하며 근로자 대표 참여와 정기 간담회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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