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 메타버스 플랫폼 예산 낭비 우려…장기 유지 여부 검토
광주 빛고을 메타버스 플랫폼, 저조한 방문 수와 미작동 기능에 예산 낭비 우려
광주시, 메타버스 활용 방안 논의 뒤 장기 유지 여부 검토
2023년 11월 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빛고을 메타버스 플랫폼의 저조한 활용 실태와 장기 유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미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구축된 빛고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시비 2000만 원이 투입됐지만 누적 방문 수가 저조하고 한 차례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OX퀴즈와 내부 복지 안내 등 콘텐츠가 지나치게 딱딱해 시민과의 소통 공간인지 공무원 내부용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인증샷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지 않고 즐길 거리나 볼거리도 부족해 예산 낭비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청사를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전은옥 자치행정국장은 2000만 원을 들여 구축한 플랫폼이 현재로서는 매력적인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어 활용성과 실효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또 메타버스에 대한 선호가 낮아지고 공공기관들의 관련 사업도 중단되는 흐름을 감안해 실무자 중심으로 12월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시·도의 대응과 현재 여건에서 추가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기 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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