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인구 정책, 기존 사업 나열식 한계 지적
전남도의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방안이 청년마을 조성 확대, 전남에서 살아보기 등 기존 사업의 재탕에 그친다는 지적
전라남도, 농산어촌 유학·세컨드 하우스 등 생활인구 대안 정책 검토와 로드맵 마련 추진
2024년 1월 2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민호 위원장은 전남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내세우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 따져 물었다. 그는 청년마을 조성 확대, 전남에서 살아보기, 두 지역 살아보기,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체류형 여행모델 확산 등이 이미 성과가 미미했거나 다른 지역도 시행 중인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산어촌 유학과 체류형 생활인구 정책은 전라남도교육청과의 연계가 필요한데도 방향 조율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세컨드 하우스와 빈집 활용 같은 대안에 대해 전남이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나열식 계획으로는 인구 유입을 이끌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생활인구가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관광, 노동,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남과 관계를 맺는 사람이 늘어야 지역 활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과 세컨드 하우스 등 대안에 대해 현재 정책 검토와 자료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컨드 하우스 관련 지역 안내는 부동산 투기 우려도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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