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퇴직예정자 교육 차별화해야” 윤연화 “과정 구분·보완 중”
전경선 위원, 퇴직예정자 교육의 공직주기별 차별화와 구체적 로드맵 제출 요구
윤연화 인재개발원장, 공로연수와 장기 퇴직예정자 과정을 구분 운영 중이며 수요조사 반영한 보완 방침 설명
퇴직예정자 교육 개선의 실질성 놓고 의회와 인재개발원 간 시각차 노출
2024년 1월 25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퇴직예정자 교육 운영을 두고 전경선 위원이 공로연수 대상자와 장기 퇴직예정자를 구분한 공직주기별 차별화와 구체적 로드맵을 요구한 반면, 윤연화 인재개발원장은 현행 과정이 이미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거쳐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선 위원은 퇴직예정자 교육이 공로연수 대상자와 장기 퇴직예정자를 같은 틀로 묶어 운영되고 있다며, 공직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퇴직 6개월을 앞둔 사람과 6년가량 남은 사람은 준비 내용과 인식이 다른데도 교과과목과 강사 구성이 유사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2023년 행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이 2024년 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고, 의회와 협의를 거친 구체적 로드맵 제출을 요구했다.
윤연화 인재개발원장은 현재 퇴직예정자 교육이 공로연수 과정과 1년 이상 6년 미만 대상 과정으로 나뉘어 있으며, 공로연수는 2주, 나머지는 1주 과정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 틀에서는 제2의 인생설계라는 공통 목표 아래 운영하지만, 실제 편성과 운영 단계에서는 수요조사를 거쳐 교과과목을 조정하고 차이를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2023년 지적사항의 취지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반영해 2024년 계획의 방향을 일부 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의 표현과 이해가 부족했던 점은 인정하며,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다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선 위원은 의회 지적사항이 형식적으로만 반영됐을 뿐 실제 교육내용과 운영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봤다. 반면 윤연화 인재개발원장은 기존 체계가 전면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며, 과정 분리와 운영 조정을 통해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전 위원은 공직주기별 차별화와 구체적 로드맵을 요구했고, 윤 원장은 현행 구조를 유지하면서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양측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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