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유물 공개·기증자 예우 미흡 도마
이귀순 위원, 역사민속박물관 유물 기증 공개·기증자 예우·구입 예정 유물 화상 공개 미흡 지적
역사민속박물관·문화체육실, 기증자 예우와 유물 공개 기준 보완 및 시스템 점검 추진
2023년 11월 1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역사민속박물관의 유물 기증 공개와 기증자 예우, 유물 구입 절차 및 구입 예정 유물 화상 공개 이행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귀순 위원은 역사민속박물관이 2021년 유물기증 운동 이후 기증 성과를 시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고, 기증자 예우와 기증 내역의 홈페이지 공개도 조례와 법령 취지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홈페이지에 기증품 명칭·수량·크기·사진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과거 기증품과 유물관리시스템 안내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따졌다.
아울러 유물 구입 절차와 심의 운영, 화상 공개 여부를 확인하며 구입 예정 유물에 대한 공개가 불법 문화재 유입 방지를 위해 필요한데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2014년 개선 계획 회신 이후에도 화상 자료 공개 의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직무상 점검과 시정을 요구했다.
최경화 역사민속박물관장은 기증 유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공개하고 있으나 기증자 예우와 안내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박물관이 별도 홈페이지 없이 시 홈페이지를 사용해 공간과 서버 용량에 한계가 있었고, 이 때문에 과거 자료나 전체 자료를 충분히 올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유물 구입은 조례와 절차에 따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하고 있으며, 화상 공개와 기증자 예우도 앞으로 기준을 보완하고 키오스크 구축과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기증자 예우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문학관과 미술관을 포함한 관련 시설 전반을 꼼꼼히 챙기고 즉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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