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희경루 미관 훼손 지적…광주시 내년 예산 범위 보완 방침
박희율 위원, 희경루 철제 난간·주변 마감 부조화와 기초 보완 미흡 지적
김요성 실장, 안전상 난간 추가 설치·내년 예산 범위 내 점진적 교체·보완 방침
2023년 11월 1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전라도 천년기념 희경루 중건 사업의 철제 난간 설치와 주변 보도블록·시멘트 포장 등 부대시설 정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희율 위원은 전라도 천년기념 희경루 중건 사업과 관련해 철제 난간이 당초 설계에 없었는데도 설치돼 건물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희경루 주변 바닥에 사용된 보도블록과 시멘트 포장, 조경, 지반 마감 상태도 건물과 어울리지 않고 비가 오면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등 기초적인 보완이 미흡하다고 질의했다.
박 위원은 총 60억 원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관련 시설을 조속히 정비할 계획이 있는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지 물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철제 난간은 당초 설계에는 없었으나 현장 경사가 심해 안전상 필요에 따라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보도블록 등 나머지 시설은 설계에 반영된 내용이었고, 당시 예산 형편과 재고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공사 과정에서 암반이 나와 설계 변경이 있었고 예산이 다른 공정에 집중된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미관과 주변 이미지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당장 전면 개선은 어렵지만 활용 가치를 보면서 내년 예산과 시설 유지비 범위에서 급한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교체·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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