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박필순, 5·18 기념사업 전환 촉구…재단은 조직개편·세계화 추진 설명

이름
박필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3선거구 첨단1동, 첨단2동

박필순 위원, 5·18 기념사업 방향 전환·진상규명 지원 역할 점검 촉구

조진태 상임이사, 조직개편 통한 30주년 이후 사업 재편·5·18 세계화 추진 설명

2023년 11월 1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5·18 기념사업의 방향 전환과 진상규명 지원, 기념행사 변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은 5·18 기념사업이 반복적이고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재단 설립 30주년을 계기로 사업 방향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종료를 앞두고 진상규명과 미해결 과제 해결을 뒷받침하는 재단과 시의 역할이 충분했는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5·18 기념행사가 매년 큰 변화 없이 치러지고 있다며 재단이 행사 구조와 내용 변화를 이끄는 데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은 5·18의 UN 기념일 지정 추진과 문화·관광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도 보다 분명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30주년 이후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조직개편을 통해 오월길문화사업단과 오월학교를 재편하고, 융복합 프로그램과 광주천 코스 개발, 미래세대 교육 체계화, 5·18 세계화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단이 UN NGO 지위를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들과의 연대 활동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상규명과 관련해서는 조사위 출범 전부터 미해결 과제 아젠다와 기초자료를 제공했고, 출범 이후에도 성폭력 피해와 계엄군·시민 구술자료 등을 지원했으며, 종료 이후 남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집담회와 시민 공유 자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18 기념행사에 대해서는 행사위원회 구조상 변화가 쉽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고, 시민토론회를 통해 행사와 기념사업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대안을 찾겠다고 했다.

또 UN 기념일 지정 노력과 문화재단·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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