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2등급 목표 놓고 수질개선 계획 실체 공방
이명노 위원, 영산강 수질 2등급 목표의 근거와 수질개선 계획 실체, 자연수 확보 대안 현실성 집중 추궁
송용수 기후환경국장, 가뭄·비점오염 영향 속 2030년 2등급 목표 추진 중이나 종합 대외 공표 자료 부재 설명
2023년 11월 1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영산강 수질 2등급 개선 목표의 근거와 중장기 수질개선 계획, 강변여과수 확보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영산강 수질이 최근 3등급에서 4등급 수준을 오가고 있다며, 가뭄과 비점오염이 4등급 악화의 주요 원인인지 물었다. 이어 광주시가 2030년까지 영산강 수질을 2등급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 이를 뒷받침하는 중장기 계획서나 대외 공표 자료가 있는지도 따졌다.
또 정부의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과 별도로 시가 추진하는 수질개선 계획의 실체와 근거를 확인했다. 아울러 와이프로젝트와 연계된 상류 수질 2등급 목표, 강변여과수 1일 10만 톤 확보 가능성, 자연수 확보 대안의 현실성도 집중 질의했다.
특히 신활력추진본부와 기후환경국 간 충분한 조율 없이 사업이 추진되는 것 아니냐며 2026년까지 목표 달성 가능성을 추궁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영산강 수질이 현재 3등급에서 4등급 사이를 오가고 있으며, 가뭄이 가장 큰 원인이고 비점오염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2030년까지 2등급 달성을 목표로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 관리, 하수관로 정비, 황룡강 수질개선 등을 포함한 내부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이를 종합한 대외 공표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오염총량관리와 연계는 돼 있으나, 시는 별도의 수질개선 사업도 포함해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활력추진본부가 언급한 강변여과수와 생태습지 사업은 기후환경국이 직접 계획한 사업은 아니며, 기본설계 단계에서 수량·수질 가능성을 더 세밀하게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상류 2등급 목표는 강변여과수 등 대책을 전제로 가능하다고 봤고, 하류 승촌보 구간은 제1하수처리장 개량과 황룡강 수질개선사업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30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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