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장 추천 절차 공방…단수 추천·자료 비공개 놓고 입장차
임형석 위원, 전남연구원장 추천 과정의 단수 추천 경위와 기준점수 설정 문제 제기
장헌범 직무대행, 이사회 최종 판단과 개인정보 보호 이유로 절차상 문제없다는 입장
전남연구원장 추천 규정 적용 방식과 자료 비공개를 둘러싼 입장차
2024년 3월 12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임형석 위원이 전남연구원장 추천 과정의 단수 추천 경위와 기준점수 설정, 관련 자료 비공개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장헌범 (재)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이 이사회 최종 판단과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추천 규정 적용 방식과 자료 제출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임형석 위원은 원장 추천 과정에서 규정상 상위 2인을 복수 추천하도록 돼 있는데도 1인만 추천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또 추천위원회가 규정에 없는 기준점수를 마련해 단수 추천으로 이어지게 한 이유를 문제 삼았다.
그는 관련 평가 자료와 회의록을 개인정보를 가린 형태로라도 의회에 제출해야 절차의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다며, 자료 공개 거부가 오히려 의혹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최종 결정은 이사회가 하는 것이며, 단수 추천은 여러 사유 가운데 하나일 뿐 그것만으로 부결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규정상 2인 추천이 원칙이지만 이번 절차는 규정을 따랐고, 채용이 진행 중인 데다 자료도 특정 목적에 한해 받아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의회 제출이 어렵다고 답했다.
양측은 추천 규정의 적용 방식과 단수 추천의 타당성을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임 위원은 기준점수 설정과 자료 비공개가 절차상 의혹을 키운다고 봤지만, 장 직무대행은 이사회의 판단과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문제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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