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복위, 지하철 공사 상수관로 대응 미흡 질타
지하철 공사발 상수관로 파손 대응 미흡에 따른 침수·수질 문제·공사 지연 피해 확산 지적
상수도본부 인력·예산 보강 검토와 수계 조절·복구 보완, 수계기금 정산 및 물 이용량 현황 설명
2023년 11월 2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지하철 공사 과정의 상수관로 파손 대응과 수계기금 집행잔액, 가뭄 대응 물 이용 예측 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지현 위원은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상수관로 파손과 이에 따른 침수, 수질 문제, 공사 지연 등 2차·3차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누수 징후가 있었는데도 제수밸브 차단이나 수압 저감 같은 초동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짚었다.
최 위원은 현장 대응 매뉴얼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응 인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계기금 집행잔액 반납 사유와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이용 예측 체계 보완 필요성도 함께 질의했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누수 사고와 노후관 정비, 수계 조절 업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년부터는 인력 구조와 예산 여건 변화를 반영한 보강 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형 관로 사고는 단수와 우회 급수, 다수 밸브 조정 등 복잡한 절차로 시간이 걸리는 한계가 있지만, 지하철 공사 현장과 협의해 필요한 구간은 수계 조절과 복구 방안을 보완하고 가뭄 대응을 위한 수위 자료 활용 체계도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보근 경영부장은 원수 구입 예산과 관련해 당초 편성 단계부터 한 달분가량 부족하게 반영돼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박준열 기술부장은 수계기금 집행잔액 반납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정산 통보가 9월에 이뤄져 정리추경에 반영할 수밖에 없었고, 현재 물 이용량은 하루 46만~47만 톤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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