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문화예술교실 발표회 미개최 공방…시민 기만 의혹 vs 재조사 방침
심철의 위원, 작품발표회 예산 편성에도 미개최된 문화예술교실 운영에 대한 시민 기만 의혹 제기
윤영문 예술의전당장, 코로나 이후 미개최와 수강생 준비 수준 미달 보고 설명 및 경위 재확인 방침
작품발표회 미개최를 둘러싼 시민 기만 비판과 운영상 문제 인정 속 사실관계 재조사 필요성 부각
2023년 11월 2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교실 작품발표회 미개최와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심철의 위원은 문화예술교실 수강생들이 계획서와 예산서에 포함된 작품발표회를 기대하고 수강료를 냈는데도 실제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며, 그 사유와 시민 기만 여부를 물었다. 특히 작품발표회 의상대여와 소품구입 예산까지 편성됐음에도 발레단 일정과 수강생 완성도 부족 등을 이유로 행사를 하지 않은 것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영문 예술의전당장은 합창단은 발표회를 했지만 다른 단체는 하지 않았고, 코로나 이후 작품발표회를 열지 못한 데다 새로 모집한 수강생들의 실력이 발표회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은 5월 30일 취임 이후 해당 사안을 점검하지 못했지만 작품발표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관련 경위를 다시 확인해 처리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심철의 위원은 작품발표회 미개최가 발레단 일정과 내부 사정 때문이라면 수강생과 시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윤영문 예술의전당장은 코로나와 수강생 준비 수준 등이 원인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도,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실관계를 다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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