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전남연구원장 선임 놓고 책임론 공방…전경선 추궁·장헌범 절차론

이름
전경선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목포 제5선거구 신흥동, 부흥동, 부주동

전경선, 전남연구원장 선임 지연·1인 추천 경위·회의록 비공개 추궁

장헌범, 규정 따른 선임 절차 진행·추천위 비공개 독립 운영 설명

원장 선임 과정 책임론과 추천위원회 독립성 인식차 표출

2024년 3월 19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경선 위원이 전남연구원장 선임 지연과 추천위원회 운영, 회의록 비공개 문제를 따져 묻자 장헌범 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이 규정에 따른 절차와 추천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을 설명하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전경선 위원은 전남연구원 원장 선임이 왜 지연됐는지와 추천위원회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됐는지 따져 물었다. 또 추천위원회 회의록을 직무대행이 실제로 보고받거나 확인했는지, 2명을 추천해야 하는데 1명만 추천한 경위와 그 과정의 문제점을 알고도 그냥 넘긴 것인지 추궁했다.

아울러 회의록 비공개와 추천위원 명단 일부 비실명 처리의 이유를 묻고, 직무대행으로서 책임 있게 설명하고 문제를 풀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헌범 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원장 선임 지연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이사회와 도, 의회 추천을 거쳐 7인의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규정과 절차에 따라 선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천위원회 회의록은 작성되지만 비공개를 전제로 운영됐고, 자신은 간사를 통한 결과와 보고를 받았을 뿐 추천위의 논쟁이나 1인 추천 문제는 추천위원회의 재량과 책임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에서는 원장 선임 과정과 회의록 비공개를 둘러싸고 책임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전경선 위원은 직무대행이 회의 내용과 문제점을 알고도 책임 있게 설명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반면, 장헌범 직무대행은 추천위원회가 비공개를 전제로 독립적으로 운영됐고 자신은 보고를 받는 위치였다고 선을 그었다.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답변과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하는 질의가 맞서며 갈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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