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축제 마지막설 공방…광주시 “내년 8억 원 규모 추진”
강수훈 위원, 광주 김치축제 마지막설·예산 입장 변화에 따른 행정 신뢰 저하 우려 제기
광주시, 김치축제 성과 반영한 예산 재조정·내년 8억 원 규모 추진 방침 설명
2023년 11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 김치축제의 마지막설과 예산 조정 경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수훈 위원은 광주 김치축제를 두고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지 예산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물었다. 이어 예산을 둘러싼 입장이 바뀌는 과정이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실제로 축제를 추진하는지 확인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올해 30주년 김치축제를 김치타운에서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겨 푸드페스타와 연계한 결과 10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축제 예산을 검토하는 기조가 있었지만 성과가 좋아 대표 축제로 키우는 방향으로 다시 예산을 계상했고, 금년보다 2억 원 줄어든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내년도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축제 예산을 줄이는 과정에서 축소 취지의 발언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0주년 김치축제를 무리하게 폐지한 것은 아니며, 한꺼번에 큰 폭으로 축소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예산을 8억 원으로 다시 조정했고 폐지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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