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시민의 날·5·18 통합론 공감대 속 시기 놓고 입장차

이름
정다은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북구 제2선거구 우산동, 문흥1동, 문흥2동, 오치1동, 오치2동

정다은 위원, 주민자치회 활성화 예산 감액 이유와 시민의 날·5·18 행사 통합 필요성 제기

집행부, 주민자치회 예산은 선택과 집중에 따른 조정이며 시민의 날·5·18은 당분간 별도 추진 방침

행사 통합 필요성엔 공감대, 추진 시기와 실행 의지에서는 입장차

2023년 11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예산 감액과 광주시민의 날·5·18 기념행사 통합 추진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정다은 위원은 자치구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예산이 감액된 이유를 물으며 이 사업 역시 민간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아니냐고 따졌다. 이어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5·18 기념행사와 통합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는지도 재차 질의했다.

그는 두 행사의 배경과 시기가 맞닿아 있고 예산과 운영 측면에서도 통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은옥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예산이 4000만 원에서 2800만 원으로 줄었지만, 이는 선진지 견학을 줄이고 내부 역량강화로 전환하는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시민의 날과 5·18 행사는 큰 틀에서는 함께 갈 수 있으나, 5·18은 전국화·세계화를 지향하고 시민의 날은 시민 참여에 무게를 두는 만큼 현재는 별도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두 행사가 함께 가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행사 성격과 운영 방식, 준비 체계, 내부 조율 등 현실적 제약이 있어 2024년 즉시 통합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향후에는 색깔과 접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준비를 이어가고 장기적으로는 통합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예산 감액 문제에서는 시가 사업 구조를 조정해 일부를 컨설팅 지원으로 돌렸다는 설명에 정 위원이 수긍하면서 큰 충돌은 없었다. 그러나 시민의 날과 5·18 행사 통합 문제에서는 정 위원이 지금부터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한 반면, 집행부는 방향성엔 공감하면서도 당장 통합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통합 필요성에는 일부 공감대가 있었지만 추진 시기와 실행 의지에서는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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