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대 유치 추진 놓고 지역 이견·절차 방식 도마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을 둘러싸고 서남권과 동부권 지역 이견 해소와 절차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대 유치 추진단은 공모와 용역을 병행한 의견 수렴 절차와 4∼5개월 내 추진 계획을 설명함
2024년 4월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지역별 이견과 절차 방식, 조직개편에 따른 추진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원종 위원은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 과정에서 서남권과 동부권 등 지역별 이견이 계속되는 데 대한 대응 방안을 물었다. 또 도가 추진하는 절차가 대학을 공모해 추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용역을 통해 선정 방식과 기준을 마련하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며, 4∼5개월 안에 도민 의견 수렴과 대학 간 협의가 충분히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으로 의대 유치 관련 보고체계와 조직 구조가 복잡해진 만큼 실제 업무 추진 속도와 실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주 단장은 서남권과 동부권 등 지역 동향을 계속 파악하고 있으며, 서남권에는 공모와 대학 추천 절차를 설명했고 이후 공모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고 답했다. 동부권이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설명과 설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용역 수행기관이 결정되면 의대 설립 방식부터 대학, 이해관계자, 도민 의견을 듣고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추천 방식도 한 곳을 정할지, 순위를 나눌지, 다른 방식을 택할지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결정한 뒤 평가 기준을 만들고 평가와 추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도의 절차가 정부 절차가 진행되기 전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기간에 대해서는 대략 4∼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최 단장은 현재 TF가 2개 팀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지사와 국장 등이 보고체계라기보다 추진단을 돕는 시스템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매일 진행하고 있으며, 한곳에 모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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