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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모 후보자 특혜 분양 의혹 공방…전남 정체성까지 쟁점

이름
차영수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강진 선거구 강진군 전역

차영수 위원, 장충모 후보자 전남 정체성·애향심 및 LH대학 고액 연봉·아파트 분양 특혜 의혹 제기

장충모 후보자, 전남 발전 고민과 전남본부 자청 강조하며 등록기준지 이전·LH대학 근무·주택 분양 모두 제도에 따른 것 해명

장충모 후보자 주택 분양·매도를 둘러싼 특혜·투기 의혹과 정상적 절차 여부를 놓고 입장차 표출

2022년 10월 21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상대로 전남 정체성과 LH 재직 시절의 고액 연봉, 아파트 분양 이력을 둘러싼 특혜·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장 후보자는 모두 당시 제도와 근무 여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영수 위원은 장충모 후보자가 고등학교 이후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주로 생활했고 등록기준지까지 경기도 용인으로 옮긴 점을 들어 전남에 대한 정체성과 애향심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LH 재직 시절 퇴직 후 LH대학 객원교수로 주 3시간 강의하면서 9000만 원대 연봉을 받은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특혜성 제도라고 지적했다.

또 2004년과 2015년, 2016년 아파트 분양 이력을 거론하며 일반인과 달리 잇따라 분양을 받은 배경에 LH 근무 경력이나 회사 차원의 혜택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진주 혁신도시 특별분양과 동탄 아파트 분양 뒤 실제 거주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매도한 점을 들어 특혜 내지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남개발공사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보다 귀농귀촌 수요에 맞춘 소규모 맞춤형 개발이 전남 현실에 더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장충모 후보자는 전남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LH 근무 중에도 전남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해왔으며, 전남본부 근무를 자청할 정도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등록기준지 이전은 경기도에서 오래 거주하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LH대학 근무는 임원 퇴직자에 대한 당시 회사 제도에 따른 것이었고, 현재는 해당 제도가 바뀌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또 진주 특별분양은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제도에 따라 이뤄졌고, 동탄과 진주 주택 분양 역시 투자 목적이 아니라 근무와 거주 여건을 고려한 선택이었으며 결과적으로 진주 입주 시점에는 다시 경기본부로 발령이 나 실제 거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차영수 위원은 장충모 후보자의 연이은 아파트 분양과 특별분양 이력이 LH 재직 경력에서 비롯된 특혜이자 투기성 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장충모 후보자는 해당 분양이 당시 제도와 공급 기준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절차였으며 개인적으로도 투자 목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후보자의 부동산 취득과 처분을 특혜·투기 의혹으로 볼 것인지, 제도에 따른 정상적 행위로 볼 것인지를 놓고 입장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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