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프로젝트 놓고 광주시의회 공방…준비 부족 지적 vs 공공성·시급성 강조
박필순 위원, 열악한 재정 속 Y프로젝트 8개 신규사업 동시 추진의 적절성·차별성·절차적 준비 부족 지적
김준영 본부장, Y프로젝트의 공공성·역사생태문화 확장성·시급성 강조와 최소 예산 우선 반영 입장
Y프로젝트 착수 전 준비·시민 의견 수렴 수준 놓고 박필순 위원과 김준영 본부장 인식차 표출
2023년 11월 3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Y프로젝트 8개 신규사업 동시 추진의 적절성과 절차적 준비 수준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필순 위원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Y프로젝트 관련 8개 신규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 물었다. 박 위원은 Y프로젝트가 민간 쇼핑·관광시설과 공원 조성사업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어떤 차별성과 방향성을 가질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물역사체험관은 기존 영산강문화관과 마한유적체험관 등과의 중복 가능성이 있고, 익사이팅존은 접근성과 주변 환경 정비 대책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맑은물·수량 확보와 시설사업은 함께 가야 하는데도 절차와 시민 의견 수렴, 공감대 형성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예산 심의로 넘어온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Y프로젝트가 영산강과 황룡강을 중심으로 물의 가치와 미래를 담는 사업으로, 민간 유료시설과 달리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은 마한의 역사성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함께 녹여 확장해 가는 구상이며, 시기적으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물역사체험관은 기존 시설과 달리 디지털아트 등으로 콘텐츠를 바꾸며 운영할 수 있어 정적인 전시 중심 시설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접근성과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구 산동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주변 정비 문제도 고민하겠다고 했다.
맑은물 확보와 시설사업은 별개가 아니라 함께 가는 사업이며, 차이는 절차상 소요 시간에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영된 예산은 시작을 위한 최소 예산이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계속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순 위원은 Y프로젝트가 절차적 준비와 시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속도를 내고 있다고 봤다. 반면 김준영 본부장은 사업의 정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우선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사업 필요성에는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착수 이전의 준비와 의견 수렴 수준을 놓고 뚜렷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공식 출처
AI 기록 안내이 콘텐츠는 AI가 정리한 초안 기반 자료입니다. 출처와 공식 기록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