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신민호 '전남 현실 안 맞다' vs 장충모 '개발 막을 수 없어'

이름
신민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순천 제6선거구 왕조2동

신민호, 장충모 후보자 신도시·택지개발 구상과 해상풍력 전략의 전남 현실 부적합성 지적

장충모, 택지개발 자신감 강조 속 해상풍력 경험 부족 인정·일자리와 균형발전 전략 필요성 강조

군 단위 인구 소멸 우려와 개발 불가피론 맞선 전남개발공사 운영 철학 공방

2022년 10월 21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는 신민호 위원장이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의 신도시·택지개발 및 해상풍력 전략이 인구 소멸 지역인 전남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데 대해, 장 후보자가 인구 이동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며 일자리·주거환경 개선과 광역적 균형발전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공방이 벌어졌다.

신민호 위원장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가 LH에서 신도시·택지개발 경험은 강조하지만, 전남은 대단위 택지개발 수요가 거의 없는 인구 소멸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가 1순위 전략으로 제시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경험도 부족하다고 짚었다.

특히 순천·여수·목포·나주·광양 등에 신도시나 대단위 택지를 조성하면 주변 군 단위 지역 인구가 더 빨려 들어가 전남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 수 있다며, 후보자의 운영 철학과 전남 현실의 적합성을 따져 물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신도시·택지개발 분야에는 자신이 있지만 해상풍력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인구는 일자리와 더 나은 주거환경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이를 구조적으로 막을 수는 없으며, 지역에 좋은 일자리와 시설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남 내부의 시·군 간 인구 이동과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려면 메가시티와 도농통합형 관점 등을 포함한 거시적인 지역균형 발전전략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후보자의 개발 전문성이 오히려 전남 군 단위 지역의 인구 소멸을 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장 후보자는 인구 이동은 불가피한 흐름이라며, 개발 자체를 막기보다 일자리와 시설 유치, 광역적 균형발전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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