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장충모에 책임·정직성 추궁…의원면직 누락 해석 충돌
주종섭 위원, 장충모 후보자 전남 애착·공직 태도·도시개발 전문성 및 책임의식 검증
장충모 후보자, 등록지·이메일 표현 해명과 LH 사태 사과·의원면직 책임론 및 윤리·소통 의지 강조
의원면직 공모 서류 누락을 둘러싼 책임 인식·정직성·투명성 해석 충돌
2022년 10월 21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는 주종섭 위원이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상대로 전남에 대한 애착과 공직 태도, LH 투기 사태 당시 책임 인식, 의원면직 사실의 공모 서류 누락 문제를 집중 추궁했고, 장 후보자는 등록지와 이메일 표현을 해명하며 의원면직은 책임지는 선택이었을 뿐 별도 적시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주종섭 위원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게 전남에 대한 애착과 신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등록지와 이메일 표현 등을 들어 공직자로서의 태도를 물었다. 또 후보자의 논문과 경력, 부동산학계 활동 여부를 거론하며 도시개발과 공공성에 관한 철학적 기반과 전문성을 검증하려 했다.
주 위원은 LH 부동산 투기 사태 당시 직무대행으로서의 책임 인식과 사과가 실제로 충분했는지도 따져 물었다. 특히 의원면직 사실을 임원 공모 과정에서 적시하지 않은 점을 두고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정직성과 책임감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아울러 전남개발공사 윤리규범 준수 의지, 의회와의 협력 자세, 수익금 운영 원칙,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SPC 출자 사안에 대한 숙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장충모 후보자는 자신의 등록지가 용인으로 된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고, 이메일의 loyalty 표현은 이름의 '충' 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LH 투기 사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사과했고, 조직 책임자로서 관리 책임과 공공기관의 도덕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의원면직은 책임지는 자세로 선택한 것이며, 이를 공모 서류에 적지 않은 것은 굳이 써야 할 사유라고 보지 않았을 뿐 도덕적 흠결 때문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전남개발공사 사장에게는 리더십과 전문성, 도덕성, 소통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개발정보를 다루는 기관 특성상 윤리 통제 장치를 보완하고 의회와도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주종섭 위원과 장충모 후보자의 핵심 충돌은 의원면직 사실의 공모 서류 누락을 둘러싼 해석 차이에 있었다. 주 위원은 책임을 강조하려면 해당 이력을 더 분명하게 밝혔어야 하며, 누락 자체가 신뢰를 떨어뜨리고 공직자의 첫 출발을 삐걱거리게 했다고 봤다.
반면 장 후보자는 의원면직이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난 것이어서 별도 적시가 불필요했다고 맞섰고, 이를 도덕성 흠결로 보는 시각을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책임 의식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투명성을 둘러싼 양측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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