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인문도시 위원회 안 열렸는데 예산은 매년 편성"
서임석 위원, 인문도시 기반 구축 사업의 위원회 미개최 속 예산 편성·사업 집행과 조례 실효성 문제 제기
광주시, 인문도시 위원회 서면 운영 및 비상설 전환 설명…비엔날레 창고 세입 재확인·임동 디지털창작소 감액 시범운영 설명
2023년 12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인문도시 기반 구축 사업의 위원회 미개최 속 예산 편성·집행 문제와 비엔날레 전시관 창고 세입 편성, 임동 디지털창작소 운영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임석 위원은 인문도시 기반 구축 사업이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면서도, 2019년 조례 제정 이후 인문정신문화진흥위원회가 대면이나 서면으로 한 차례도 제대로 열리지 않았는데도 관련 예산이 매년 편성되고 사업은 집행돼 온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위원회가 열리지 않는데도 위원회 수당 예산이 계속 반영된 이유와, 위원회 없이도 사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조례와 위원회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비엔날레 전시관 B동 1층 창고 사용료 세입이 실제 계약기간과 맞지 않게 편성된 점도 지적하며 재확인을 요구했다. 또 임동 디지털창작소는 예산 감액과 인력 축소로 정상 운영이 가능한지, 차라리 개관 이후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맞지 않는지 질의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인문도시 기반 구축 사업이 해당 조례를 근거로 편성된 것은 맞다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위원회가 서면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고, 이후에는 시 차원의 위원회 정비에 따라 상설보다 비상설 운영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체계를 바꿨다고 밝혔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인문주간 사업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돼 올해는 인문지행이 맡아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진행했으며, 올해 위원회는 운영하지 않았고 2019년 조례 제정 이후 위원회도 열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준기 시립미술관장은 비엔날레 전시관 B동 1층 창고 세입이 잡혀 있는 것은 맞다며, 계약기간을 포함한 세입 편성의 적정성은 다시 확인해 보고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원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임동 디지털창작소는 디자인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으로 운영 중이며 긴축재정에 따라 사업비를 4억원에서 3억원으로 줄였고, 북구청 공사로 진입 여건이 좋지 않아 아직 개관식을 하지 못한 채 시범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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