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스포츠 대회 유치 놓고 예산 선반영론 vs 추경 대응론
박희율 위원, 광주시 이스포츠 대회 유치 예산 반영 여부와 유치 실패 원인 추궁
김요성 실장, 2천억 원대 경제효과 인정과 공간·전략 부족에 따른 유치 실패 설명
본예산 선반영 필요론과 MOU·추경 대응론 간 입장차
2023년 12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시의 이스포츠 대회 유치 추진과 관련한 예산 반영 여부, 경제효과, 유치 실패 원인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광주시가 이스포츠 대회 유치를 추진하면서 2024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실제로 반영됐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해당 대회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2천억 원을 넘는다는 보도가 사실인지, 광주가 유치에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그는 내년 개최 희망도시 공고에 대비한 시의 대책과 함께, 유치 의지가 있다면 본예산이나 추가 예산으로라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해당 대회의 경제효과가 2천억 원을 넘는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또 광주의 유치 실패 원인으로 미흡한 유치 전략과 함께 조선대 해오름관 외 연계 공간이 부족했던 점, 당시 DJ센터 1관만 확보했던 한계를 들었다.
아울러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안서를 준비 중이며, 자금은 MOU와 추경 등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유치 성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율 위원은 유치 의지가 있다면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의지가 없는 것은 전혀 아니며, 확정되지 않은 사업 특성상 본예산 편성이 어려웠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예산 선반영 필요성을 보는 시각과 추후 MOU·추경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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