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 문화예술 인프라 운영 방식 전반 점검
이귀순 위원, 예술의전당·미디어아트폭포 운영 부담과 OTT 지원·도서관·박물관·문화예술 플랫폼 전반 점검 요구
광주시, 창의벨트 운영 개선과 지역 콘텐츠 지원 확대·도서관 도난 방지 보완·박물관 전시·유물 구입 투명성 강화 추진
2023년 12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예술의전당과 미디어아트폭포 운영 부담, OTT 플랫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지역 환원, 시립도서관 운영 개선, 역사민속박물관 전시·유물 구입 공개, 문화예술 홈페이지·앱 통합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귀순 위원은 예술의전당이 건립 이후 운영 적자를 반복하고 시설 한계와 노후화로 추가 비용까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인프라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운영 방식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디어아트 폭포와 같은 사업도 수익성과 운영비 부담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또 OTT 플랫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서울 업체 중심으로 집행되지 말고 지역 영화·콘텐츠 생태계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공모와 예산 집행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시립도서관의 도서 도난 방지 대책과 회원증 운영 개선 가능성을 물었고, 역사민속박물관의 기획전과 유물 구입 과정은 시민 알권리를 위해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예술 관련 홈페이지와 앱도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시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창의벨트 조성사업이 내년이면 마무리되는 만큼 운영 방안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콘텐츠 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 반복 대신 공모전 등을 통해 신선함과 예산 절감을 함께 추진하고, 향후 사업도 인프라보다 꼭 필요한 소프트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하겠다고 했으며 문화예술 통합플랫폼도 수요자 중심으로 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OTT 플랫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제작센터 구축, 기획개발, 제작지원, 마케팅·유통으로 이뤄져 있으며 제작센터는 현재 리모델링과 장비 구축 중이고,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5개 사를 지원한 가운데 지역 기업 참여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지역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집행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 도난 방지를 위해 서가 사이와 이용자 순찰을 강화하고 도난방지 태그를 이중으로 부착하는 등 별도 예산 편성 없이 기존 정리용품을 활용한 보완책을 추진 중이며, 회원증은 전국 도서관 공통 기준상 소지자에게만 대출이 가능해 신규·분실 재발급 비용이 계속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최경화 역사민속박물관장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으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를 다루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획전과 유물 구입 과정의 공개와 절차도 투명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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