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인력·예산 운용 놓고 공방
김태균 위원, 전남관광재단 파견 인력·직급 표기 부정확과 실행 기능 미흡 지적
이건철 대표, 도 파견 3명·출범 인력 구성 및 예산 미집행 배경 설명
전남관광재단 역할 집중 방향과 인력·예산 운용 적정성 놓고 시각차
2022년 11월 1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김태균 위원은 전남관광재단의 파견 인력 구성과 직급 표기, 정책 편중 사업 운영, 홍보예산 미집행 문제를 지적했고, 이건철 전라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도 파견 인원은 3명이며 출범 당시 인력 구성과 예산 미집행에는 제도적·현실적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위원은 전남도에서 관광재단에 파견된 인원과 직급 표기 방식이 부정확하다고 지적하며, 재단 설립 당시 공무원 파견 비율과 관광 실무 경험을 가진 인력 구성 현황을 따져 물었다. 이어 재단이 정책 기획에 치우친 채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축제 관련 사업 등 실행 기능을 제대로 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결산과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홍보예산 미집행 규모가 큰 점을 문제 삼으며 예산을 세웠으면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관상 이사 선임 기준과 서면회의 규정, 이사회 수당 체계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건철 대표이사는 현재 도 파견 인원은 3명이며 기획팀장은 재단 직원이고, 재단은 출범 당시 문화관광재단에서 분리된 7명과 공무원 3명 등 10명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부 인력 상당수는 관광 전공자라고 했고, 홍보예산 미집행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사 선임 기준과 서면회의는 각각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김태균 위원은 관광재단의 인력 구성과 직급 표기, 사업 수행 방식이 설립 취지에 맞지 않고 예산 집행도 미흡하다고 봤다. 반면 이건철 대표이사는 현재 인력 운영 구조와 예산 미집행에는 나름의 사정과 제도적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단이 정책과 실행 중 어떤 역할에 집중해야 하는지, 또 인력과 예산을 얼마나 적정하게 운용하고 있는지를 두고 양측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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