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광주 일방 추진에 상생 흔들"...전남도 "협의 유지·소통 지속"
이재태 의원, 광주시 일방 추진에 따른 광주·전남 상생 협력과 사전 소통 흔들림 지적
장헌범 실장, 공항 이전 합의 유지와 광주와의 협의 지속 및 상생 구조 활성화 설명
광주·전남 주요 현안 추진과 연구원 분리를 둘러싼 협력 약화 우려와 협의 유지 입장차
2024년 5월 22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는 이재태 의원이 광주시의 주요 현안 추진 과정에서 전남과의 사전 협의 부족으로 상생과 소통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공항 이전 합의는 유지되고 있으며 협의 구조와 상생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재태 의원은 광주시의 플랜B 발언, 함평 편입 가능성 언급, 광주경제자유구역 편입 추진 등을 거론하며 광주와 전남의 상생 협력과 사전 소통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과정에서도 광주시가 공동 협력보다 자체 이해를 우선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또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이후 상생·공동 연구가 위축됐다고 주장하며, 분리 이후에도 상생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근거를 조례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전남도가 유감을 표명했으며, 공항 문제 해결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공항 이전과 관련해 광주와 전남이 전격 합의한 뒤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광주시도 편지 전달과 무안 방문 등 진정성을 보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경제자유구역 편입 문제는 전남도가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고 결국 광주시가 철회했다고 밝혔으며, 반도체 특화단지 과정에서는 광주시의 미래차 소부장 지원 신청이 뒤늦게 이뤄진 점은 아쉬웠다고 했다. 아울러 연구원 분리 이후 출연금과 인력을 늘렸고, 상생 관련 위원회와 협의 구조를 더 활성화해 광주와의 협의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시가 전남과 충분한 협의 없이 주요 현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상생과 소통을 훼손했다고 봤다. 반면 장 실장은 일부 발언과 추진 과정에 아쉬움은 있으나 공항 이전 합의와 협의 구조는 유지되고 있으며 갈등을 풀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원 분리와 상생 사업 추진을 두고도 이 의원은 협력 약화를 우려한 반면, 장 실장은 분리 이후 연구 기반을 보강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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