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4-05-27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전남 맞춤형 연구·청년 유출 대응 방안 제시

이름
임형석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양 제1선거구 광양읍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전남 22개 시군 특성 반영한 맞춤형 연구·청년 유출 대응 방안 제시

원장 공백 이후 전남연구원 과제와 광주·전남 분리 협업, 3개월 내 발전종합계획 수립 가능성 등 쟁점

2024년 5월 2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후보자의 전남 지역 특성 반영 방안과 연구원 운영·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형석 위원은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후보자에게 전자공학 분야 전문성을 전남의 22개 시군이 가진 섬·도시·농촌, 철강·석유화학·조선·농업 등 다양한 지역 특성과 초고령화, 청년 유출 문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물었다. 또 후보자의 접근이 과학·경제 논리에 치우친 것은 아닌지, 인문사회·도시계획 영역까지 포괄할 방안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1년 가까운 원장 공백 이후 전남연구원이 당면한 핵심 과제, 직무수행계획의 구체성, 광주·전남 분리 배경과 타 연구원 협업의 실효성, 취임 후 3개월 이내 발전종합계획 수립 가능성,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대응 방향, 해상풍력·분산에너지와 한전 전력계통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김영선 후보자는 전남 지역을 동남권·서부권 또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볼 수 있다며, 시군별 특성에 맞춘 수탁과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 농수산업 분야에서는 애그테크와 인공지능, ICBM 기술을 융복합해 고령화에 따른 농업·임업 현장의 노동력 문제와 드론 활용, 경제성 검토 등을 추진하고, 수산업은 충남, 육지 중심 분야는 경북·충북 등 유사 지역 연구원과 협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과학·경제적 접근에 치우친다는 우려에 대해 자신의 실천력과 사명감에 연구원들의 집단지성을 더하면 인문사회적 과제까지 융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연구원의 당면 과제로는 군공항 문제, 고령화, 낮은 생산가능인구, 정주 문제, 인구 180만 명 이하 감소 등을 언급하며 차근차근 검토해 실행하겠다고 답했다.

직무수행계획이 추상적이라는 지적에는 전남연구원이 도 출연금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를 설명하며, 다른 15개 연구원과 협업할 분야를 찾으면 예산을 절감하고 더 나은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의 분리와 관련해서는 지방비 매칭과 사업 우선순위가 서로 달라 함께 추진하기 어려운 분야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협력할 사업은 협력하되 분리된 구조를 전남 맞춤형 특화연구의 장점으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취임 후 3개월 이내 발전종합계획을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관련 공부를 했다고 답했다. 인구 유출 대응과 관련해서는 농촌 폐가 활성화, 단기 체류, 광주·전남 관광과 배편 연계, 지역 축제 활성화 등을 언급했다.

또 솔라시도, 해상풍력, 한전 전력계통 연결 문제와 관련해 생산 전력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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